국도 67호선 노선계획 주민설명회 개최…2018년 8월 완공

국도 67호선 군위 IC∼구미 건설공사 노선계획(안) 주민설명회가 14일 오후 3시 군위군 군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군위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군위 IC-구미 장천면 구간이 확·포장 된다.

군위군 안전건설과 도로시설담당에 따르면 국도 67호선 군위 IC∼구미 건설공사 노선계획(안) 주민설명회가 지난 14일 오후 3시 군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계획과 남순두 주무관, 군위군 김재열 도로시설담당, 김경락·이재훈 주무관, 경동엔지니어링 신태성 이사, 장진일 과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계를 맡은 신태성 경동엔지니어링 이사는 "국도 67호선 경북 군위군 군위읍∼구미시 장천면 구간이 도로 기하 구조가 불량하고 도로 폭이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이 큰 구간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선형불량구간 개선을 위해 시설개량을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사가 진행되는 노선은 군위와 구미를 잇는 지름길이어서 굴곡이 심한데도 하루 통행량은 2천여 대에 달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공사구간은 군위 IC-구미까지 연장 9.9㎞(군위군 구간 2.8㎞, 구미시 구간 7.1㎞)이며, 2차로 폭 10.5m이고 오는 2018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도에서 농로로 들어가는 집입도로를 넓고 완만하게 하고 차량이 시속 80㎞ 로 과속 시 농기계가 다니기 위험해 도로 폭을 넓혀 줄 것 등 주민 의견이 쏟아졌다.

이에 남순두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무관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국도 67호선 군위 IC ∼구미 건설공사 노선계획(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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