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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의 관용, 교통반칙 퇴출하자

김형섭 경산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등록일 2017년03월15일 16시40분  
▲ 김형섭 경산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법을 지키면 오히려 손해 본다는 인식으로 누구나 하는 반칙들이 있다.

불법 주정차, 무단횡단. 신호위반, 담배를 피운 뒤 꽁초를 그냥 길거리에 버리는 일상의 반칙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 운전, 난폭·보복 운전, 얌체 운전의 교통 반칙이 있다. 흔히들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세계 10위권에 해당하지만, 선진국이 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가 기초질서가 잘 지켜지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반칙이 일상화돼 가는 것뿐 아니라 관용되는 얘기일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일상의 작은 반칙들이 거기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결국 법과 질서를 무시하는 사회 분위기로 이어져 더 큰 무질서와 더 큰 비리를 낳을 수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경찰청은 국민안전과 민생질서를 어지럽히는 3大 반칙행위로 생활반칙, 교통반칙, 사이버반칙을 규정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5월 17일까지 100일 특별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이중 교통반칙은 일상생활 중 운전자들이 시민들에게 불안을 가중시키는 음주 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을 3대 교통반칙으로 선정, 집중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는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을 버리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성숙한 교통문화를 만드는데 동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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