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서울, 경기지역 110개 두레생협 매장 및 사이버몰에서 의성농산물 판매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군은 국내 농산물 생산량 증가 및 소비량 감소로 인한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다양한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군은 사과 70t, 배 9t, 대추 0.2t, 사과·배즙 2천 개 등을 판매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억여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두레생협연합회는 서울, 경기지역에 11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비자가 만든 단체이다. 군은 지난 2013년 농산물의 판매뿐만 아니라, 상호 교류, 견학, 체험 등을 통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조합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대도시 판촉행사를 확대하고 도시민들의 경제적 구매 기회 제공과 의성군 생산농가의 판로개척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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