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읍사무소가 민원처리와 상담,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의 공간으로 민원실을 재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선한 민원실은 폐쇄적인 민원응대 구조에서 탈피해 신속한 민원해결을 위해 민원인들의 동선을 최소화한 것이다.

또 민원대기 공간을 크게 넓혀 민원인들이 대기 중에 차를 마실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편안하고 즐겁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게 배려했다.

이와 함께 퐁기읍은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읍사무소 좌, 우측 부지를 추가로 주차공간으로 조성해 읍사무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조강기 풍기읍장은 “딱딱한 관공서의 느낌을 없애고 읍민들이 민원도 해결하면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는 직원 친절교육을 강화해 시민과 소통하고 누구나 찾고 싶은 풍기읍사무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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