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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 미래다] 10. 군위 유럽형 토마토

소득증대 위한 특화작목…유럽형 토마토 양액재배 단지 조성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3월15일 17시49분  
경북 군위군 군위읍에 있는 유럽형 토마토 양액재배 농장.
유럽형 토마토 재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위군 군위읍에는 요즘 비닐하우스마다 빨갛게 익은 토마토 출하로 바쁘다. 여기가 바로 군위읍에 있는 13개 농가(토마토 공선협 회원)의 양액재배 단지.

이른 새벽이면 농장으로 나가 토마토를 수확한 후 공동선별장으로 싣고 간다.

선별을 마친 토마토는 5㎏들이로 상자에 포장해 서울로 보내진다.

일반 토마토보다 5배 이상 수확량이 많은 데다가 껍질이 두꺼워 완숙을 수확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다.

군위군은 가시오이 가격폭락에 대비해 대규모 ‘오이’ 생산농가 일부를 ‘토마토’로 작목을 전환해 오이 가격 안정과 새로운 소득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유럽현 토마토.
군은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 껍질이 두꺼워 햄버거, 스파게티, 주스 등 가공용으로 인기가 높은 유럽형 토마토인 ‘데포니스’ 품종을 2016년까지 13 농가(6.5㏊)에 보급 시설현대화사업 지원으로 첨단 영양액 재배시설을 갖춰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10개월 정도 계속 출하가 되니까 소득도 2배 이상 그리고 단단해서 저장성도 굉장히 좋다.

현재 10㎏들이 한 상자에 2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5㎏들이(상품 1만4천 원) 소 포장해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서울청과 등에 출하하고 있다.

올해 900t의 데포니스 토마토를 생산, 약 20억여 원의 소득을 올릴 예정이다.

김영만 군수는 “앞으로 안전한 먹거리 문제 해결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변화된 농업을 육성하고 살맛 나는 부자 농촌 건설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4일 군위군 농산물 유통센터 공동선별장에서 토마토 선별·포장 작업이 한창이다.
△유럽형 토마토 ‘데포니스’특성

경북에서는 2015년 처음으로 도입한 유럽형 토마토 데포니스 품종, 하우스 안에서 현대화된 영양액 재배시설의 친환경 재배로 과육이 단단해 완숙 토마토를 수확할 수 있으며, 일반 토마토와 비교하면 껍질이 참외처럼 단단해 1개월 이상 저장이 가능해 보관과 수송이 쉽고, 내병성이 강하며, 수확량이 5∼6배나 돼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그야말로 일품, 햄버거· 스파게티나 ·피클 등의 요리 재료로 사용하기에 제격이다.

또 익혀서 먹는 소비자층뿐만 아니라 아린 맛이 별로 없어 아침 식사에 쉬워 다이어트 식단으로 인기가 많다.

△양액재배 단지조성 특화작목 개발.

군위군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기존 시설 하우스 재배농가에 유럽형 토마토 양액재배 단지조성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14㏊에 시설원예 품질개선 지원을 하기로 했다.

지원은 양액재배 시설, 개폐기, 장기성 필름, 환풍기, 무인 방제기, 제어박스 등이다.

실제로 2015년도에 유럽형 토마토 8 농가 3만3천75㎡(3.3㏊)에 9억6천289만 원을 지원했으며, 2016년도에는 5 농가 3만2천117㎡(3.2㏊)에 4억3천863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현재 사업자 대상자 4 농가를 선정해 3.4㏊에 계획 중에 있으며, 2018년에는 3.5㏊ 등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군위는 전국 가시오이 생산량 1위의 집산지로 명성이 높았으나, 매년 3~5월께 출하량 급증에 따른 가격 폭락을 맞았고, 특정 시기에 생산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에 출하했다.

이를 해소키 위해서 유럽형 토마토를 특화작목으로 선정해 농가에 보급하게 됐다.

선별을 기다리고 있는 유럽형 토마토.
△유럽형 토마토 소득증대.

비닐하우스마다 줄기 사이로 탱글탱글, 빨갛게 익은 토마토 출하에 바쁘다.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 껍질이 두꺼워 햄버거, 스파게티, 주스 등 가공용으로 인기가 높은 유럽형 토마토인 ‘데포니스’ 품종을 2015년∼2016년까지 13 농가(6.5㏊)에 보급 시설현대화사업 지원으로 첨단 영양액 재배시설을 갖춰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10개월 정도 계속 출하가 되니까 소득도 2배 이상 그리고 단단해서 저장성도 굉장히 좋다.

10㎏들이 한 상자에 2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900t의 데포니스 토마토를 생산, 약 20여억 원의 소득을 올릴 예정이다. 또한, 총 122㏊의 시설 오이 면적 중 6.5㏊를 토마토로 전환한 효과에 힘입어 올해 오이 가격도 안정돼 예년 3월 평균 10㎏ 상품 기준 1만8천 원 선인 오이 가격이 현재 2만2천 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토마토 재배농가들은 “시설현대화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들에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군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워했다.

14일 군위군 농산물 유통센터 공동선별장에서 토마토 선별·포장 작업이 한창이다.
△공동선별 및 판로개척

군위군 토마토 공동선별회 회원들은 아침 일찍 수확한 토마토를 군위읍 서부리에 있는 군위군 유통센터 공동선별장으로 실어만 주면 선별 포장해서 판매까지 해 준다.

이는 생산과 선별·포장, 판매를 엄격히 분업화해서 품질의 고급화로 농산물 제값 받기에도 크게 이바지한다.

군 농산물 유통센터 공동선별장은 군위군이 56억 원을 들여 2만209㎡의 부지에 전체면적 3천454㎡ 규모로의 농산물 선별장과 저온저장시설 등 필요설비의 건물을 지난 2013년 6월 개장해 군위농협이 위탁받아 운영해 오고 있다.

군위농협에서 운영하는 공동선별장(단장 류호익 상무이사)은 생산되는 전량을 5㎏들이 상자에 포장해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서울청과 등에 1주일에 6천여 상자를 출하한다.

공선회 회원들은 군청을 방문해 “개방화의 물결로 국내생산 농산물의 소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농가들에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군에 감사드린다”며 토마토판매 소득 중 일부를 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에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금 2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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