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마련한 2017학년도 1학기 개강 법회에서 도문 큰스님이 설법하고 있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14일 교내 정각원 법당에서 교수, 직원, 학생, 신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1학기 개강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서 법사로 초청된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인 불심도문 큰스님은 ‘불자로서의 기본자세’를 주제로 한 법문을 통해 “불법을 한 글자로 하면 마음이고 두 글자로 하면 자비”라며 “‘무연대자 동체대비’를 실천해 조건 없는 자비행을 베푸는 불자가 되기를 바란다” 고 설법했다.

정각원장 법수스님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에서는 불교종립대학으로서 건학이념을 실천하고 불교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신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을 비롯한 지역 불자들의 신행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