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북모금회에 'EX 사랑기금' 전달

▲ 한국도로공사 김학송 사장(왼쪽)이 김천지역 희귀 난치병 어린이 지원에 쓰일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지난 14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김천 하이패스와 흥국생명과의 최종전에 앞서 ‘EX 사랑기금’ 2천50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EX 사랑기금’은 한국도로공사가 이웃사랑을 위해 V리그 2016~2017시즌 ‘김천 하이패스 배구단’ 경기결과에 따라 적립한 기금으로, 배구 1경기 승리 시마다 100만 원, 서브·블로킹·후위 공격 득점 시 각 3만 원씩 적립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010년부터 임직원이 기탁한 1억 원 상당의 성금을 희귀 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기부해왔으며, 2015년에는 김천지역 어린이를 위해 1천만 원을 지원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2016~2017시즌 하이패스 배구단을 성원해 준 김천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배구단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천시민들도 이날 김천 하이패스 배구단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4천여 명이 경기장을 찾는 등 배구단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전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성금을 김천지역 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계층 난치병 어린이 8명의 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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