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14일 가은기업(대표 이세도)과 투자금액 15억원, 고용인원 6명을 내용으로 가은제2농공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가은제2농공단지가 조성된 이후 4년 7개월여 만에 전필지 분양이 완료됐다.

문경시는 작년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및 4개 농공단지(가은, 마성, 영순, 산양)에 우량기업을 유치하고자 기업유치 전담조직 신설과 함께 전 행정력을 집중시켰다.

그 결과 작년 28개 기업을 유치하여 802억원의 투자 성과를 올렸다.

현재까지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분양률을 보면 마성, 가은농공단지가 전필지 분양이 완료됐고, 영순제2농공단지는 1필지(1만1천170.4㎡)만 남아있으며, 산양제2농공단지는 까다로운 입주조건(폐수비발생업체한정)으로 50%정도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지만 올해 안으로 100% 분양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기제2일반산업단지는 최근 5개 기업이 305억원 투자계획의 내용으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에 이어 모든 업체가 입주계약까지 완료했다.

16일 입주계약한‘가은’은 완강기 로프를 생산하는 업체로 미래를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세도 대표는“청정 자연환경과 문화가 공존하는 문경에 입주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앞으로 문경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윤환 문경시장은“가은의 가은제2농공단지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에 입주한 모든 기업들이 성장·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평당 38만원대에 신기제2일반산업단지를 분양 중에 있으며 지금2~3개의 업체와 투자양해각서(MOU)체결을 위한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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