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5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시간선택제 여성일자리 엄마참손단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발대식에는 올해 엄마참손단 참여자로 선발된 500명이 참석해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이강덕 포항시장의 여성의 미래가 여성친화도시의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 근무자 실무교육 등이 진행됐습니다.

 

올해 여성일자리 선발자는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14시간, 5, 시간당 6,470원의 조건으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교구소독 및 위생관리, 급식보조, 행정보조 등의 일을 수행합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인 엄마참손단은 반나절 근무하고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자녀를 둔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아 지난해 300명에서 500명으로 참여자를 확대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세 자녀 이상 출산 여성 100명을 우선 선발했습니다.

 

엄마참손단은 지난 2015년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를 부양을 위해 단기성 일자리 사업으로 시작했으나 지역여성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포항시의 여성친화도시 브랜드화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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