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가 2017년도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농산물브랜드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청손군은 16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2017년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결과 청송사과가 임금님표이천쌀, 철원 오대쌀에 이어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1998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브랜드 관리 모델로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군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측정하는 지수로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올 1월 중순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0세 미만 남녀 소비자 1만2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번에 입상된 브랜드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캐시가우(cash cow) 역할을 하며 경쟁기업보다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할 수 있는 여력이 그만큼 크다고 볼 수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의 꾸준한 브랜드 마케팅 투자로 농산물 시장을 선도하는 차세대 파워브랜드로 육성을 서두르고, 소득안정을 위한 생산 분야는 물론 유통시설 확충에도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송사과는 농식품부주최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전에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사과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2010년에는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까지 4년 연속 대한민국대표브랜드 사과브랜드부문에서 대상으로 뽑혀 5년 연속 대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세종 기자
김세종 기자 kimsj@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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