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017년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5억3천600만 원을 들여 경로당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LED등 교체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경시에 따르면 지역 경로당 중 미교체 경로당 294곳과 복지시설 5곳에 다소 어두웠던 전등을 밝고 깨끗한 LED등으로 전면교체하면서 조명등의 수명이 길어지고, 전기세는 40% 정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예전보다 더 밝아진 환경 조성으로 시력이 낮은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LED등 교체사업은 3~4월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5월 공사에 들어가 6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의 에너지 복지증진사업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2018년도는 노인·아동·장애인 복지시설, 어린이집, 사회복지관, 가정폭력시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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