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울릉간 쾌속 여객선 씨플라워호.
후포항을 출발해 울릉·독도를 잇는 ‘씨플라워호’가 오는 17일부터 정기 운항에 들어간다.

씨플라워호는 최대 443명을 태우고 40노트(시속 약 74㎞)로 항해할 수 있는 쾌속정으로 후포~울릉(86마일·약 159㎞)을 2시간 20분대에 주파한다.

또한 울릉~독도(48마일·87.4㎞) 역시 1시간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와 접근성이 높다.

씨플라워호는 매일 한편씩 운항하며 운임은 일반 6만500원, 우등 6만6천500원이다.

울진군민은 주중 30%·주말 및 성수기는 20% 할인되고, 동반 3인에 한정해 주중 20%·주말 및 성수기는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씨플라워 선사인 제이에이치페리측은 “씨플라워호 운항으로 육지에서 울릉도까지 가장 짧고 빠른 바닷길이라는 강점을 살려 후포와 울릉,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항 계획과 출항 시간은 바다 기상 상황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1644~9605번으로 연락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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