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시즌에 맞춰 활짝 만개한 벚꽃의 이미지와 화사한 핑크색을 접목해 봄날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도록 한게 디자인의 특징이고, 벚꽃 개화 시기에만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알코올 도수도 기존 참소주처럼 16.9도이고 출고가도 같지만, 벚꽃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소비자와 업소에서 벚꽃 시즌만 되 면 소셜네트워크(SNS)까지 떠들썩해진다.
금복주 관계자는 “벌써 2주 전부터 대구 이외 지역에서 벚꽃 에디션 출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차별화한 디자인과 한정판이라는 희소성 덕분에 인기를 누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벚꽃은 2월 기온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했고, 3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평년보다 2~5일 빨리 필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에서는 26일 개화하고, 경주 보문관광단지에는 다음달 1일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