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2층까지 인명구조 가능

구미소방서가 아파트 12층까지 인명구조가 가능한 최신형 굴절사다리차를 도입했다.

구미소방서는 5억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제작한 신형 굴절사다리차를 인동119안전센터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신형 굴절사다리차는 기존굴절사다리차 보다 9m나 더 멀리 뻗을 수 있게 설계돼 최장 36m까지 펼칠 수 있어 아파트 12층까지 인명구조가 가능해졌다.

또 원격조정에 의한 무인방수도 가능해 기존 차량 대비 월등한 성능 향상을 보였다.

박상연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최신형 굴절사다리차 배치와 함께 조작과 출동훈련에 만전을 다하여 고층 건축물 화재 대응 능력을 더욱 더 향상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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