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자유한국당 대선주자가 19일 화재가 발생한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을 찾아 소방관계자들과 피해 규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경선 1차 컷오프를 통과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민생현장 방문과 TV 토론회 출연 등으로 2차 컷오프에 대비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9일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현장을 찾아 “지난해 11월 서문시장 화재와 최근 여수 수산시장 화재에 이어 또다시 대형 화재가 났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복구에 필요한 조치를 최대한 신속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문시장 화재를 참고로 살펴보면 화재 진압 후에 사후 대책과 재발 방지 정책과 실행이 중요하다”며 “나라가 어지럽고 정치권은 엉망인데 현장에서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방관계자 및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TV토론회에 참석, “야전에서 일생을 보낸 제가 나라의 시스템을 고치고 경영하고 경제제도도 바꿔서 젊은이들이 취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좌파가 절대 정권을 잡아서는 안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지지를 지지하는 청장년 서포터즈인 ‘용오름3040’도 지난 18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용오름 3040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역의 1만여 명의 청년경제들을 중심으로 출범한 단체로써 국가균형발전을 준비·계획하는 포럼이다.

이들은 이번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해 국회와 대통령의 임기를 맞춤으로써 정치권이 함께 국가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의지가 필요하며, 그러한 비전을 가진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공식지지한다고 밝혔다.

주지홍 공동대표는 “청장년이 중심이 돼 보수의 적자 김 지사를 중심으로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올곧게 정진하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번영을 꿈꿀 수 있는 기회는 반드시 온다”며 “창립대회를 기점으로 지자체 청년들이 중심을 바로잡고 매진해 다시 한 번 떨어진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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