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대비 기간 동안 도·시군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재해예방사업장 169개소, 인명피해 우려 취약지역 674개소, 재난 예·경보 시설 2천486개, 배수펌프장 95지구, 급경사지 1천123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다음 달 말에는 경북도 주관으로 시군 사전대비 현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태풍·호우 특보 시 한 단계 빠른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위험지역은 위험징후 발생 시 출입통제, 강제대피 조치를 신속히 하기 위해 지구별로 담당공무원과 주민대표를 중복 지정해 특별관리 해 나가기로 했다
또 여름철 대책 기간 동안 사용할 수방 자재, 장비, 재해구호물자에 대해서는 부족함이 없도록 확보·비축할 계획이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여름철 풍수해대비 재해 취약지역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챙겨보고 미흡한 부분은 여름철 대책 기간 전에 정비·보완하겠다”며 “공사 중인 사업장은 우기 전 주요 공종을 우선 시공 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