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영천 제26회 한국 난 명품전국대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영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17 영천 제26회 한국 난 명품전국대회’가 전국의 애란인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뤄졌다.

한국난문화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난문화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의 난 애호가와 해외 난 애호가와의 교류는 물론 한국 춘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난 문화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중·일 춘란 화예품, 풍란, 석곡, 한란 등 1천여 점을 전시하고 난 판매전도 동시 실시해 전국 각지의 난 애호가에게 영천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특히 관람객을 위해 난을 무료 분양하는 이벤트로 펼쳐 난을 키우는 즐거움과 보람을 공유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윤정만 한국난문화협회 경북협회장이 출품한 ‘주금소심-태홍소’가 선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충남협회 명제술씨, 영천시장상에 제주협회 양창섭씨, 영천시의회의장상에는 경기도협회 조종호씨의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조남월 영천 부시장은 축사에서 “번식과 성장이 까다로운 난을 이렇게 예술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영천에서 열린 이번 난 명품 전국대회가 오늘 영천을 찾아주신 모든 애란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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