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시스템공학과 설계동아리 ‘메카노필리아’

동국대 경주캠퍼스 설계동아리 ‘메카노필리아‘ 학생들이 동아리활동을 하고 있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기계시스템공학과 설계동아리 ‘메카노필리아’ 학생들이 자체 발명한 ‘옷걸이’ 로 특허등록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메카노필리아’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기계시스템공학과가 2015년에 결성한 설계 동아리로 현재까지 총 특허등록 2건, 특허출원 10건을 기록했다.

신규 특허 등록한 ‘옷걸이’는 옷의 변형을 방지하는 아이디어로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2017년 특허 출원한 ‘이중나사선 볼트·너트’는 한번 체결되면 사용자의 의지 없이는 절대 풀리지 않는 특수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진동과 충격에 민감한 기계시스템의 고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중나사선 볼트·너트’는 현재 사업화를 위해 KS규격화를 진행 중이다.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박진수 학생(기계시스템공학과 3학년)은 “김병문 교수님의 세심한 지도와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특허 등록에 성공하게 됐다”며 “현재 3D프린터의 출력방식 간소화를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고, 올해 특허 5건 이상 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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