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유학생들은 호산 한국어학당에서 1년 동안 한국어를 집중 이수한 후 각자의 희망에 따라 전공 학과를 선택해 공부하게 된다. 올 연말까지 베트남 유학생 60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호산대의 유학생유치 성과는 지난 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2회 연속으로 선정된 것이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호산대는 베트남 유학생들이 대학 환경에 쉽게 적응하고,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서 재학생 멘토링단을 구성하고, ‘호산글로벌교류센터’를 개소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대학의 국제화를 위해서는 해외유학생 유치가 매우 중요하다. 대학의 교육국제화역량을 한층 강화해 해외에서도 신뢰받는 세계적 수준의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