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메기캐릭터 ‘꽁이’
포항시가 과메기 캐릭터 명칭으로 ‘꽁이’를 선정했다.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원은 지난달 과메기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어린이들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제작된 과메기 캐릭터의 이름을 공모했다.

신청 마감일인 지난달 26일까지 약 1천60건의 명칭이 접수돼 시민들의 과메기와 과메기 캐릭터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캐릭터 명칭 선정위원회에서 접수된 1천60여건의 명칭 중 ‘구과장, 과찬이, 꽁이, 포포, 해풍이’ 이상 5작품을 선정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5일간 결선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꽁이(465표) △포포(218표) △해풍이(181표) △구과장(145표), △과찬이(90표) 순으로 집계됐으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꽁치를 의인화해 귀엽게 부르는‘꽁이’로 확정하고 앞으로 과메기의 대내외적인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당선작 1명(꽁이), 후보작 2명(포포, 해풍이)에게는 포항사랑상품권 20만원과 각 5만원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오원기 수산진흥과장은 “이번 과메기 캐릭터 명칭 공모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과메기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과메기를 캐릭터 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메기문화관은 지난 18일 봄봄봄 문화관윷놀이 대회를 개최해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문화관이 단순 관람이 아닌 체험과 즐길 거리가 가득한 문화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은 문화관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개관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이다.
과메기캐릭터 결선투표 모습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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