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낮 12시 13분께 성주군 선남면 소학리 포장제조업체인 한국포장산업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성주소방서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1일 낮 12시 13분께 성주군 선남면 소학리 포장제조업체인 한국포장산업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시간여 만인 오후 3시께 진화됐다.

공장 2개동(985㎡)과 포장 제조장비 등이 전소됐다.

성주소방서는 123명의 소방대원을 비롯한 195명의 화재진압 인원과 헬기 2대를 비롯한 소방차 등 22대의 장비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지만, 비닐 제품에서 내뿜는 열기와 연기 때문에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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