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21일 경북도가 주관하는 ‘2017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물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우수상 수상 후 상수도 보급과 노후상수도 관리 등 깨끗한 수돗물 공급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6년 한 해 동안 수질보전분야, 상수도분야 등 물관리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울진군은 2014년부터 북면, 근남면, 매화면, 온정면, 기성면 등에 상수도 관로를 개설했고 앞으로의 급수난 해결을 위해 노후상수도 교체 및 상수도관망 전산화 및 블록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수질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계속적인 노후 상수관로 교체 및 지속적인 관리로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울진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제공토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지방상수도 노후관로 교체를 위해 중앙정부 정책에 발 빠른 대처로 2017년부터 5년간 38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노후 수도관 교체 등 상수도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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