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이 21일 성주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참외 공판장을 찾아 참외를 살펴보고 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제291회 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21일 성주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및 참외 저급과 수매장을 비롯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주요 사업장들을 방문해 운영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성주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운영상황을 청취하고 참외 공판장, 성주참외 맞춤형액비 제조 공장 등 주요시설과 장비들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올해 성주군 지역에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참외 저급과 수매현장과 참외 시설현대화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물 참외 등 저품위 참외를 전량 수매해 시장유입을 막아 과잉생산 등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하락을 방지하고 품질향상을 통한 대외신뢰도 향상으로 성주참외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며, 수매한 저급참외는 전량 액비로 발효해 농가에 생산원가로 공급함으로써 참외생산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참석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금수면에 위치한 금수강산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살펴보고 이 자리에 참석한 도와 성주군, 추진위원회 관계자들과 심도 있은 질의·토론 시간도 가졌다.

위원들은 22일에는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를 방문해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해당 시설을 확인할 계획이다.

나기보 농수산위원장은 ‘이번 현지확인을 통해 얻은 다양한 현장 지식과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선 현장에서 도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들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현장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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