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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건축학부에 부녀교수 탄생 '화제'

- 최동수 교수 이어 최무혁 교수도 올해부터 수업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3월21일 18시48분  
▲ 부녀(父女)가 나란히 같은 대학, 같은 학부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경일대 제공.
부녀(父女)가 나란히 같은 대학, 같은 학부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일대는 2017학년도 교수채용에서 대한민국 건축학계의 어른으로 손꼽히는 최무혁(69) 경북대 명예교수를 건축학부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최 석좌교수의 딸인 최동희(38) 교수도 지난 2013년부터 경일대 건축학부 교수로 근무 중이어서 부녀가 나란히 한 강단에 서게 됐다.

최무혁 교수는 1982년 경북대 건축학부 교수로 임용돼 기획처장, 교무처장 등을 거쳐 경북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에 딸이 근무 중인 경일대 건축학부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최 석좌교수는 한국건축가협회·대한건축학회 대구지회장을 비롯해 대구시·경상북도·국토부 심의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건축학계를 대표하는 학자로 명망이 높다.

딸인 최동희 교수 역시 서울대에서 석·박사를 마치고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과 캐나다 국립연구원(NRC)에서 연구실적을 쌓은 재원이다.

경일대는 현재 건축학 전공과 건축공학 전공이 합쳐진 건축학부를 내년부터 건축학과로 분리해 운영하고, 올해 하반기에 석학을 추가로 초빙해 학과의 전문성을 높여 지역 건축학을 대표하는 학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최무혁 석좌교수는 “딸과 같은 강단에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 30년 넘게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학생은 물론이고 신진 교수들에게도 아낌없이 전수해 경일대 건축학과의 도약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현태 총장은 “건축학과는 경일대 개교 당시 설립돼 지난 54년간 수많은 건축사, 건설CEO, 건축공무원, 기술사 등을 배출한 명문학과다.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건축학과로 성장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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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 김윤섭 기자
  • 경산, 청도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