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회(회장 장영우)는 지난 20일 문경시 영순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10가구에 ‘사랑의 연탄’2천장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은 각종 단체에서 난방용 연탄 등의 보급이 많은 추운 겨울철보다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취약계층이 오히려 난방비 걱정으로 어려움이 크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회원들과 뜻을 모은 후 진행하게 됐다.

장영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일교차가 심해 건강을 잃기 쉬운 환절기에 취약계층들의 가정에 난방연료로 유용하게 사용돼 난방을 통해 건강을 지켜나가길 바란다”며 “다음 기회에는 더 많은 세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점촌·문경지역 선후배 23명으로 구성된 온누리회는 17년 전 창립이래 장학금 전달, 불우이웃돕기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