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1일 영덕군 로하스지원센터에서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K-water 낙동강권역본부와 함께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절약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이희진 영덕군수, 김혁호 K-water 낙동강권역본부장을 비롯한 도내 물 관련 기관단체, 기업, 학계, 시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수질개선과 맑은 물 보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단체 등 16개 유공기관과 유공자 시상에 이어 우병윤 경제부지사의 기념사와 올해 물의 날 주제인 ‘하수의 재발견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퍼포먼스를 통해 물 재이용의 생활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또 오는 9월 20일 경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국제물주간(KIWW) 2017’과 ‘제1차 아시아국제물주간(AIWW)’의 성공개최도 다짐했다.

행사 후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공법인 급속 수처리 공법을 탑재한 이동식 차량으로 하수가 처리되는 과정을 시연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도내 각 시군에서도 세계 물의 날에 맞춰 물 사랑 캠페인, 하천정화활동 등 기념식과 다양한 맑은 물 보전활동을 실시했다.

우병윤 경제부지사는 “세계 70개국 1만 5천명이 모이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과 제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의 성공개최로 경북 물산업을 세계로 도약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