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 21일 경남 함양군청에서 제18차 정례회를 열어 가야문화권 공동발전의 안건을 대선공약에 담기 위해 건의문을 채택했다. 곽용환 의장(고령군수, 왼쪽 여덟번째)을 비롯한 17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고령군제공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장 곽용환 고령군수)가 가야문화권 발전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 대선공약에 담을 것을 촉구했다.

5개 광역시·도 17개 시·군이 참여하는 이번 협의회는 지난 21일 경남 함양군청에서 열린 제18차 정례회에서 가야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영·호남 상생협력의 공동발전을 위한 대선공약 건의문을 채택했다.

공동건의문은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통과, ‘대구∼광주 간 내륙철도 건설’, ‘천리 길 가야문화 17경’등 안건을 의결하고 이를 각 대선캠프에 전달키로 했다.

곽용환 의장은 “조기 대선의 환경이라도 영·호남 상생과 국민통합의 설립취지에 맞게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특별법 제정과 공동사업 추진 등 시·군 간 미래비전을 위해 공동노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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