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아이들의 정서 순화와 다양한 체험꺼리 제공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토끼 소공원을 만들어 자연 학습장으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개방하는 토끼 소공원에서는 얼굴이 수컷 사자의 갈기를 닮은 ‘라이언헤드’,판다의 무늬를 가진 ‘더치’,늘어진 귀를 가진 ‘롭이어’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몸무게가 5kg 이상 되는 대형의 ‘자이언트’ 토끼 등 8종 30여 마리의 색색의 토끼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생활하고 있다.

특히 토끼 공원은 휴일 포함 연중 개방되며, 토끼 만지기와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하다.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밭과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벤치도 있어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색다른 체험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토끼 체험장을 만들게 됐다”며 “가족과 함께 자연 체험의 기회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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