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의장 최덕수)는 23일 올해 첫 공식 의사일정인 제191회 임시회를 개회, 내달 3일까지 12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시정에 관한 질문,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건이 상정·처리된다.

의회는 23일 개회식에서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뒤 24일부터 26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와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주요사업장을 현지 확인한다.

이어 30,31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상임위의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예산안에 대한 본심사 및 계수조정을 실시한 후 4월 3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보다 748억 원(9.2%)이 증액된 총 8천866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본예산(7천억 원)보다 530억 원(7.6%)이 증액된 7천530억 원, 특별회계는 본예산(1천1천198억 원)보다 218억 원(19.5%)이 증액된 1천336억 원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는 ‘소송수행자 포상금지급 조례 일부개정안’,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개정안’,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 등의 조례개정안이 상정돼 있다.

또‘송수펌프장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도시관리계획(대학교)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의 건’, ‘도시재생 전략계획안 의견청취의 건’, ‘종묘유통센터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등에 대해서도 심의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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