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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안 새정부 핵심사업 반영하라

경북-7대 프로젝트, 30개 사업에 37조 규모
대구-12개 프로젝트 사업비 27조9천억 규모

박무환·양승복 기자 등록일 2017년03월22일 20시50분  
경북도와 대구시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일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각 정당과 후보자에 제시할 공약사업을 확정, 새로 출범할 정부의 국정 핵심 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도가 지난해 11월부터 준비한 공약 반영 사업은 7대 프로젝트 30개 사업에 37조8천억원 규모다.

대구시도 지난해 9월부터 대구경북연구원과 공동으로 규모, 중요도, 실천 가능성을 고려해 발굴했다. 12개 프로젝트에 총사업비는 27조9천억 원 규모다.

경북도의 신전략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과 작년부터 진행한 산업재편의 본격 추진, 도청 신도시와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권역별 특화전략 마련 및 한반도 허리경제권 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산업, 문화관광, SOC 등 분야 7대 프로젝트 및 30개 핵심 사업으로 구성돼 있고, 사업비 규모는 모두 37조 8천억 원에 이른다.

7대 프로젝트는 ICT 융·복합 4차 산업혁명 선도특구(5조3천876억원), 생물자원 기반 의·생명 산업 수도(2조3천509억원), 탄타늄+α전략소재 벨트(2조 580억원), 환동해 첨단과학 기반 에너지·해양자원 신산업 거점(7조3천111억원), 뉴 투어리즘 & 역사 문화 자원 디지털 융합(3조 8천766억원), 튼튼한 내일, 투머로우 코리아(1조8천748억원), 한반도 허리경제권 기반 국토 대동맥 구축(14조9천733억원)등이다.

프로젝트별 핵심 사업으로 우선 산업분야는‘ICT 융복합 4차 산업혁명 선도 특구’는 스마트폰 등 IT와 철강을 주력으로 하는 지역산업의 재편을 위한 것으로 초연결시대 5G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인공지능 기반 미래형 공장 시범사업 등 제조업 혁신 등이다.

‘생물자원 기반 의·생명 산업 수도’는 향후 반도체, 자동차, 화학을 합친 것보다 큰 시장이 예상되는 바이오분야 경북형 프로젝트로 4세대 방사광 가속기기반 신약 클러스터, 동·식물 세포기반 차세대 백신산업, 곤충, 양잠, 종자 등 생물자원 산업기반 구축 등의 사업이다.

‘탄타늄+α 전략소재 벨트’는 차세대 3대 경량소재와 경북지역 희소자원을 산업화하는 내용으로 인조흑연 사업화 등 탄소섬유 소재·부품, 타이타늄 상공정 테스트베드 구축, 수송기기용 고강도 알루미늄 개발 등이다.

‘환동해 첨단과학기반 에너지·해양자원 신산업거점’은 탐사 장비 등 해양기술 시험인증센터, 극한공학 R&BD단지 등 해양자원 개발산업 국산화 기반 구축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로 ‘뉴 투어리즘 & 역사문화 자원 디지털 융합’은 경북의 역사문화자원 확충과 더불어 이를 ICT와 융합해 개별관광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맞도록 리빌딩 하는 것으로 한옥문화마을, 대가야 등 고대 왕궁 복원, 활 테마파크 등 ICT융합 테마 클러스터 등이다.

또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사회를 목표로 한 ‘튼튼한 내일, 투머로 코리아’ 프로젝트는 지진방재연구원 등 안전사회 기초 인프라 조성, 국립인성교육진흥원 등 미래가치 정립 국가기관 유치 등이다.

SOC 분야로 7개 시도 중부권협의회 등을 통해 합의된 ‘한반도 허리경제권 기반 국토 대동맥 구축’ 프로젝트는 보령~ 울진간 동서5축 고속화도로, 동서횡단철도, 국가산업단지 조성,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등 8개 사업과 KTX 구미역 정차 등 지역현안 SOC도 별도 건의될 예정이다.

대구시도 빨라진 대선 시계에 맞춰 정당별 대통령 선거공약에 반영할 12대 중장기 발전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22일 경북도 관계자와 함께 주요 정당을 잇달아 방문해 관련 사업을 설명한다. 광주시와 대구∼광주 철도건설추진협의회도 구성한다.

대선 공약 12개 프로젝트는 대구·경북 공동 프로젝트와 미래신성장 산업 육성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 됐다.

대구·경북 공동 프로젝트는 △ 대구·경북 관문공항 건설(5조3천억 원)이며 대구·광주 공통 프로젝트는 △ 대구-광주 내륙철도-달빛고속철도-건설(4조9천억 원)이다.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프로젝트에는 △미래형 자동차 선도 도시 조성(5천억 원) △맞춤 의료 기반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1조6천억 원) △글로벌 물 산업 허브 도시 조성(4천억 원) △친환경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6천억 원) 등이 포함됐다.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는 △글로벌 인공지능융합연구원 설립(3천억 원) △로봇융합클러스터 조성(6천억 원) △ 무인 이동체 통합 글로벌 테스트 베드 구축(5천억 원)이 추진될 예정이다.

도시 균형 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에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1조 원)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1조1천억 원) △경부선 대구 도심통과구간 지하화 건설(11조1천억 원) 사업이 담겼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대구·경북 관문공항 건설 등 핵심 사업에 경북도와 공동으로 나서기로 합의했다”며 “정당별 맞춤형 대응으로 12개 프로젝트를 모두 공약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도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 각 정당의 정책실·국, 후보자 캠프, 중앙부처 등을 통해 공약사업이 반영 되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도지사 직무대리인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신전략프로젝트는 급변한 정치환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의 염원을 담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지역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이 설득될 수 있도록 시도민 여러분과 지역 정치권, 언론계, 산업계, 학계 등이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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