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상주·의성·청송·군위지역 재선거에 대한 최종 공천자가 김재원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22일 자유한국당은 김재원 예비후보와 박영문 예비후보 등 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공천자 결선 여론조사에서 김 예비후보가 앞서 김재원씨를 자유한국당 후보로 공천한다고 공표했다.

이로써 오는 4·12 상주·의성·청송·군위지역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예비후보(상주)와 자유한국당 김재원 예비후보(의성), 바른정당 김진욱 예비후보(의성), 무소속 박완철 예비후보(상주), 무소속 배익기 예비후보(상주) 등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그러나 아직 자유한국당에 탈당계를 내지 않은 성윤환 예비후보가 조만간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을 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선거구도는 상주 4명에 의성 2명 등 6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상주시민은 물론 의성, 청송, 군위지역 유권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공천을 받은 만큼 4·12 재선거에 당선된다면 4개 지역 발전에 이 한 몸을 모두 바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지역 정가에서는 박영문 씨가 자유한국당 공천에 실패하면서 성윤환 예비후보와 박완철 예비후보가 무소속 단일화를 이뤄 의성 김재원 예비후보와 본선을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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