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4월 한 달 동안 월요일에 만나는 ‘모래랑, 빛이랑’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은 샌트아트 공연 모습.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휴관 없는 박물관 홍보를 위해 4월 한 달 동안 월요일에 만나는 ‘모래랑, 빛이랑’ 공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지난 1월 1일부터 종래 휴관일이었던 월요일에도 박물관을 개관하고 있다.

이번 문화행사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샌드아트와 마술공연을 4월 매주 월요일 오전(10시 30분), 오후(14시) 하루 2회에 걸쳐 박물관 강당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관람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http://gyeongju.museum.go.kr/)에 접속한 후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사전신청을 하면 된다.

이외에도 매주 월요일 오후 4시에 ‘월요시네마’를 운영할 예정이며, 내달 3일에는 첫 번째 상영작으로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를 상영한다.

이번 공연, 영화상영 등 문화행사는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