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삼성현역사문화관 2층 로비

경산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죠요시 어린이 그림 전시전을 개최한다.경산시 제공.(지난해 전시회 장면)
경산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죠요시 어린이들의 그림 전시전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관 2층 로비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죠요시 어린이들의 전시회에는 죠요시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이 그림 작품 40점이 전시된다.

동화책을 읽고 인상 깊은 내용에 풍부한 상상력을 더해 자유롭게 표현한 그림들로 조요시 유치원 10개원, 초등학교 10개교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지난 199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경산시와 죠요시는 매년 학생, 스포츠, 관광, 문화 등 부문의 교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 그림 교류전’은 1993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한·일 양국 어린이들의 작품을 함께 비교해봄으로써 문화적 차이점과 어린이들만의 공통된 순수함 등을 함께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동열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양국문화의 차이를 어린이들의 생각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양 도시 간 문화 교류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오는 8월 공모전을 통해 경산시 어린이 그림을 선발, 오는 10월 조요시 조요시민문화제 행사 기간 전시할 계획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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