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업무협약

▲ 좌측부터 김영식 총장, 이하동 원장(금오공대 제공)
금오공과대학교와 (재)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이 스마트 자동차 전장부품 산업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금오공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 이하동 (재)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장 등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동차 전장 산업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 기획 △공동 연구개발 및 연구 위탁 △겸임 교원, 석·박사과정 연구원 등 연구인력 교류 △평가·인증 관련 장비의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관련 산업분야의 산·학·연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관련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해 스마트 자동차 부품산업이 지역 전략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하동 원장은 “금오공대와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를 추진해, 지능 네트워크화되는 자동차 산업의 핵심을 차지하는 전장 및 임베디드 부분에서 기술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총장은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는 자동차-ICT 융합부품 산업을 위한 스마트 기기와 임베디드 분야의 인재 양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대학과 연구 기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은 자동차 부품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된 차량 전장 분야 특화 전문 R&D 기관으로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혁신 산업기반구축 사업의 하나로 2008년 설립됐다.

지역 지능형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 지원, 창업 보육,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대경권 최초 자동차 전장품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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