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드라이툴링 대회.
‘2017년 청송 드라이툴링 시리즈 1차 대회’가 오는 25일 청송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과 클라이밍 아카데미(구 내룡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청송군이 주최하고 (사)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1차 대회를 시작으로 6월, 7월, 9월, 11월에 각각 시리즈로 개최된다.

경기방식은 남녀 일반부 난이도 경기로 진행되며 겨울철 아이스클라이밍 등반장비인 아이스바일과 아이젠을 착용하고 인공 구조물을 등반하는 방식이다.

청송군은 이번 대회와 지난 2011년부터 청송 얼음골에서 개최하고 있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과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으로 세계적인 산악스포츠 메카의 자리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청송군 윤홍배 과장은 “청송 드라이툴링 시리즈 대회를 상설화하고 월드컵 경기장과 클라이밍 아카데미를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공간으로 만들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종 기자
김세종 기자 kimsj@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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