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 등 수산업경영인 68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수산업경영인은 남성 62명, 여성 6명으로, 연령별로는 19세이하 1명, 20∼30대 26명, 40대 34명, 50대 1명의 비율을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포항이 28명으로 가장 많고, 영덕 16명, 울진 12명, 경주 5명, 안동 5명 등의 순이다.

경북도는 지난해까지 1천568명의 수산경영을 선정해 약 566억원을 지원했다. 시군별로 포항 394명, 경주 176명, 영덕 337명, 울진 326명, 울릉 240명, 안동·구미를 비롯한 내수면 지역 95명이 해면과 내수면 어업의 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정된 수산업경영인에 대해서는 단계별로 1억~ 3억원의 육성자금을 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의 조건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어업기술센터는 선정된 수산업경영인이 성공적으로 어촌에 정착하고 어촌사회 변화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 제고를 위해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진태 경북어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산업경영인에 대한 내실 있는 교육·관리를 통해 이들이 수산업 발전의 선두주자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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