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국립문화재수리용 목재건조장 및 부재보관소 건립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박노욱 군수는 지난 22일 전략기획 실무직원과 함께 국립문화재수리용 목재건조장 및 부재보관소 건립의 원활한 유치와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기도 파주시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와 여주시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경북도와 봉화군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국립문화재수리용 목재건조장 및 부재 보관소 건립 연구용역 결과의 내실화와 향후 차질 없는 사업 수행을 위한 국내 유사사례 견학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국립문화재수리용 목재건조장 및 부재보관소 건립을 위한 현장방문
현장 방문지인 파주시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는 문화재의 수리 시 발생하는 보존가치가 있는 부재를 수집 보존하고 전통건축 문화·연구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여주시 중부목재유통센터는 지난 1997년 건립돼 국내 간벌재의 가공 및 유통을 통해 목재자급률 향상과 산림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어 향후 사업 추진의 좋은 기초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노욱 군수는 “국립문화재수리용 목재건조장 및 부재보관소 건립은 백두대간의 울창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목재문화의 인프라가 풍부한 봉화가 최적지로 우리 군에 꼭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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