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기. 자료사진
대구발 제주항공이 기체 결함으로 운항이 중단돼 탑승객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5일 오후 대구공항과 탑승객들에 따르면 제주항공 7시 30분발 대구-제주 항공편이 기체결함으로 운행이 중단됐다.

이에 제주도로 가려던 승객 100여 명이 발이 묶이면서 한바탕 소동 일었다.

제주항공 측은 1시간 동안 기체 정비 중이라며 탑승객들을 기다리게 하다가 오후 9시께 운항을 중지한다고 밝혀 대기 승객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항공사 측은 기체 결함이 발견돼 운항이 중단됐으며 교체해야 할 부품이 없어 내일 오전 중으로 대체 항공편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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