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린 한국의 명인명무전 에서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이 가야금을 연주하고 있다. 고령군제공
제94회 ‘한국의 명인명무전’이 지난 25일 오후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성대히 열렸다.

동국예술기획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명인명무전은 정형숙(부채춤, 진도북춤), 오은희(아리랑), 정명숙(교방무, 이매방류살풀이춤), 장영미(통영검무), 박경원·안종미(경기민요), 김미숙·서승희·사공은경(소고춤),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25현가야금을 위한 민요연곡)등이 출연,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400여 명의 지역민과 함께한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가·무·악의 아름다운 미학과 함께 민족의 한과 설움을 춤으로 승화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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