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

지난 1월 끝난 2017년 소규모주민숙원사업 합동작업을 통해 동절기 시공중지가 해제된 3월 1일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해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설과 담당자는 소규모 주민사업은 농로, 수로 및 마을안길 정비 등 주민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으로 단기에 사업을 완료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통상 동절기 시공중지로 인해 어려움을 겪다가 2월 말부터 3월 초에 해제돼 본격 영농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기가 아주 촉박한 실정이다.

이에 영천시는 3월에 바로 공사 착공이 가능하도록 2월 중 설계 및 계약을 완료하고 착공 준비를 해 3월 중 대부분의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현재 한창 배수로 정비와 농로 포장 등 각종 숙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비교적 공사기간이 적게 소요되는 마을진입로 재포장공사는 대부분 마무리가 돼 마을 환경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대창면 대창2리 진입로 재포장 공사를 시행하면서 진입로 변에 장기간 적치돼 미관을 해치던 각종 폐기물을 정리해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재 대창2리 이장은 “마을진입로에 무단으로 방치돼 골칫덩어리였던 쓰레기들을 이번 재포장 공사를 하면서 정리해 주고 도로도 깔끔하게 포장이 돼 고맙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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