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보이스 피싱 전담반. 구미경찰서 제공
구미경찰서(서장 김한섭)가 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경북 도내 24개 경찰서 중 최초로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 전화금융사기 전담반을 편성했다.

이어 전화금융사기 전담반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구미경찰서 본관 4층에 있던 지능범죄수사팀을 별관으로 이전한 후 별관 1층에 새롭게 전화금융사기 전담반 사무실을 열었다.

전화금융사기 전담반은 보이스피싱 범죄와 대출 사기 사건만을 취급해 신속한 수사로 조기에 범인을 검거해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돕는다.

김한섭 서장은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과 신속한 범인 검거로 서민경제 침해 사범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경찰서는 2016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전화금융사기범 10명을 검거해 9명을 구속하고 대포 통장명의자 47명을 형사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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