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9개 중소기업이 올해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프로그램의 일환인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하고 중기청, 지자체, 지역혁신기관이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가 지난 1월부터 지역 유망 중소기업 20개사의 신청을 받아 역량평가와 성장전략평가를 거쳐 선정된 9개사를 중소기업청에서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주)에스티아이(대표 서태일), (주)비젼사이언스(대표 오인환), (주)윈텍스(대표 고인배), (주)프로템(대표 황중국), (주)동아금속(대표 정한일), 산동금속공업(주)(대표 배선봉), (주)한양에코텍(대표 최창식), 현대파이프(주)(대표 조선제), A.F.W(주)(대표 진정아) 등이다.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4년간 중기청, 경북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및 경북테크노파크와 연계한 맞춤형 전용프로그램(R&D 및 해외마케팅 등)을 패키지로 업체당 최대 국비 8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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