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새벽 달성군에서 50대 남자가 뺑소니 사고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전 1시께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로 한 병원 앞 도로에서 A(54·자영업)씨가 흰색 카니발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시간여 뒤 숨졌다.

A 씨는 사고 직전 도로에 정차한 카니발 승용차로 다가갔다가 이 승용차가 출발하는 바람에 차량에 매달려 끌려가다 변을 당했다.

경찰은 주변을 탐문해 목격자와 카니발 승용차를 찾는 한편 부검을 통해 A씨 사망 원인을 가릴 예정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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