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오전 5시30분~낮12시30분까지 마라톤 구간 교통통제 -

2017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리는 4월 2일 오전 5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7시간 동안 시내버스 64개 노선 883대(휴일 운행차량의 71%)가 마라톤 코스를 우회해 운행한다.

우회 운행은 승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최단 경로로 한다.

도심 구간(달구벌대로, 국채보상로, 태평로) 운행노선 중 동서방향 노선은 마라톤 구간의 북측 칠성남로, 남측 성당로 및 당산로로 우회하며, 남북방향으로 운행하는 노선은 신천 대로, 달서로, 서대구로로 우회 운행한다.

수성구 일원(달구벌대로, 동대구로, 수성로) 운행노선은 신천 대로, 황금로, 무학로, 수성못길로 우회 운행하며 상동네거리에서 두산 오거리방향, 두산오거리에서 범어 네거리방향을 운행하는 구간은 정상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평소보다 운행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배차간격이 평소 휴일보다 불규칙할 것으로 예상되고 경기 종료 후에도 정상운행까지 상당시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어 시민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한 실정이다.

대구시 홍성주 건설교통국장은 “시민들께서는 대회 당일 가급적 도시철도를 이용해주시길 부탁하며, 시내버스 이용 시에는 시·구·군 홈페이지, 유개 승강장 및 차내에 부착된 우회운행 안내문을 참고하여 미리 우회경로를 확인 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수성구 지역의 루프형 마라톤코스 구간 교통통제로 장시간 버스통행이 불가능한 교통섬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대구은행역↔수성네거리↔들안길 삼거리 구간을 운행하는 순환버스(25인승 중형버스, 배차간격 7분) 5대를 4월 2일(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11시 50분까지 운행한다.

도시철도 2호선 대구은행역과 도시철도 3호선 수성시장 역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도시철도 이용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대회 당일 대구시 버스운영과에 상황실(전화 803-4851~3)을 설치 운영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교통안내를 제공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홈페이지(www.daegu.go.kr)나 대구광역시 노선안내홈페이지(businfo.go.kr)를 참조하면 된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