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말 당시 부사였던 이용과 포은 정몽주 선생이 건립한 조양각은 포은 정몽주의 청계석벽 등 서거정, 이이, 박인로 등 명현 석학들이 남긴 70점의 시가 편액으로 보존되고 있다.
스카우트가족, 또래어린이집, 영천여고 읍성동아리, 가족봉사단, ㈜화신 등 5개 단체 소속 80여 명의 지킴이들이 활동하는 영천문화재지킴이 봉사단은 그동안 문화재 보존활동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리고 단체마다 특성을 살려 분야별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지난 3년간 조선통신사 옛 유적과 영천읍성 중심의 문화유적에 대해 대대적인 지킴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종식 회장은 “영천 문화를 지키는 회원들의 정성으로 매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재가 보존 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