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지도사 양성교육 실시
봉화군은 지난 27~28일 이틀간 봉화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목재문화진흥회 주관으로 목공체험지도사 3급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창조지역사업에 ‘춘양목 나무사랑학교’가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국비지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해에도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목공체험지도사 3급 과정을 운영했으며 올해에는 3급 과정 30명과 2급 과정 3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목공체험지도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민간자격으로 3급, 2급, 1급이 있으며 이번 과정은 초급자를 대상으로 3급 과정 교육과 자격응시 시험을 함께 치러졌다.

목공체험지도사 양성교육은 목공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일선 교육현장에서 학생이나, 장애인, 사회적 약자, 일반인 등에게 목공체험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지도사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지난해부터 전면 시행 중인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창의적 교육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목재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 지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박노욱 군수는 “봉화군에 국립문화재 목재건조장 건립과 더불어 ‘춘양목 나무사랑학교’를 통해 봉화군이 목재산업을 선도하고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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