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고령군수(중앙)는 지난 27일 대가야읍 고아리 일원에 건설 중인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 현장에서 보고회를 열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북 3대 문화권 사업의 일환인 가야문화권을 대표하는 광역관광 거점육성의 가야국역사루트 재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가야국역사루트를 재현한 대가야의 옛 부흥을 주제로 대가야읍 고아리 496-15번지 일원에 573억 원의 국비가 투입돼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가야생활촌 조성과 장기리 암각화 관광 자원화 사업을 포함한 국책사업으로 공방촌을 비롯한 용사체험장, 고고학 발굴체험장, 인트로영상관, 주산성전시관 등 내·외부 전시체험 시설과 수변공연장, 광장,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로 구성돼 역사·문화체험 및 교육관광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대가야역사루트 재현 사업이 완공되면 대가야역사·문화 재현을 통한 관광기반 확충으로 새로운 지역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27일 간부공무원들을 대동하고 주요 현장을 둘러보며 현황점검과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의 파악에 나서는 한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곽용환 군수는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가야문화권을 대표하는 광역관광거점 육성 및 대가야 역사문화 재현을 통한 관광기반 시설이 확충돼 새로운 지역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 3대문화권 사업은 유교, 가야, 신라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 백두대간 등의 친환경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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