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보수정치 바로 세우고 상주의 밀린 숙제 해결"

29일 4·12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4·12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는 2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개소식에는 백승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문수, 최경환, 원유철, 정종섭, 윤재옥, 유재준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10여 명과 경북도의회 의원, 상주시의회 의원, 관내 정관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재원 후보는 “이번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무너진 보수정치를 다시 살리고 상주지역의 밀린 숙제를 모두 해결하겠다”고 출마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는 “보수정치세력이 지리멸렬해버렸고 북한은 연일 미사일을 쏘며 우리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반드시 필승해 실추된 보수정치의 위상을 회복시켜 힘 있는 보수, 깨끗한 보수, 애국하는 보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구체적인 상주 발전방안에 대한 입장도 표명했으며, “상주에도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이 밀려있다”며 “상주가 경북 신 도청, 혁신도시, 경마공원 유치 실패를 또다시 반복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번 재선거에서 선출되는 국회의원의 임기는 3년뿐이다며 3년 뒤 자신 있게 상주시민의 재평가를 받을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재원 후보는 “중앙 정치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대한민국과 상주 발전에 모두 쏟아 붓겠다”며 자신을 믿고 맡겨 달라고 개소식에 참석한 상주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상주지역 공약으로 ▲상주 청리공단 세계적인 타이타늄 소재산업기지 유치 ▲상주 고속철도화사업 조기 추진 ▲남산 근린공원 내 다목적스포츠센터(헬스, 수영, 배드민턴 등) 건립 ▲상주 IC∼남상주 IC 간 우회도로 4차선 확· 포장 등을 내걸었다.
이만식, 김성대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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