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청 잔디 광장에서 열린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에 묘목을 받기 위해 주민들이 줄어 서있는 모습

제72회 식목일을 맞이해 영양군은 29일 군청 잔디광장과 각 면사무소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 3천여 명에게 돌배, 대추, 매실, 음나무, 마가목 등 1만 유실수와 특용수 묘목을 나누어 주었다.

특히 올해는 군청 소재지에서 원거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영양읍을 비롯한 각 읍·면 소재지에서 동시에 행사를 진행했다.

또 최근 청기면 토곡리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홍보물 1만 매를 제작해 주민과 기관단체에 배포하는 등 산림 보호활동에 군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호소했다.

한편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엄숙)에서는 이른 시간부터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한방차를 제공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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