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4월 9일까지 11일간

지난해 와인 박람회가 열린 롯데백화점 대구점 와인매장에서 고객이 와인을 구경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30일부터 11일간 역대 최대 규모의 와인 박람회 ‘VINO IN LOTTE’를 펼치고, 최대 88%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특히 지난해 인기를 끌거나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와인을 특별한 가격에 내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대표 와인 수입사인 금양인터내셔날을 비롯해 롯데주류·(중)아영FBC 등 3개 수입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100만 병(100억 원)의 물량을 확보했다.

더욱이 지난해 프랑스 와인 거장이 칠레에서 모여 개발한 비냐 아뀌타니아(Vina Aquitania) 등 2종을 롯데 단독으로 2만5천 원에 내놨다.

이와 함께 와인 입문자를 위해 롯데 바이어와 전문 소믈리에가 선정한 와인 6병 세트(슈퍼세이브 식스)를 20만 원대에서 5만 원·10만원권 패키지로 구성해 무료 배송까지 해준다.

KBO 공식 와인인 호주 울프 블라스 와인과 콜라보 경품 이벤트 역시 열어 여행 상품권과 롯데 상품권·와인셀러 등 푸짐한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롯데 포항점도 지하 1층에서 이 기간 상반기 최대 규모 와인 박람회를 열고,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샤또 몽페라 레드 2014를 12병 선착순으로 20만원에서 4만원으로 파격적으로 만날 수 있다.

박호준 롯데백화점 소믈리에 바이어는 “8개월 전부터 칠레·호주·프랑스 등 여러 지역의 프리미엄 와인을 현지 네고시앙(와인중개인·도매상)을 통해 준비했다”면서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합리적인 벨류 와인을 찾아 국내 전문가와 시음해 소비자가 좋아할 만한 와인 고르는 작업 등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하경미 기자 jingmei@kyongbuk.com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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